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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CU 서초그린점

2020. 8. 11.

편의점의 변신이 갈수록 놀랍습니다. 편의점 특성상 지역 상권을 잡아야 살아남는데 이를 위해 이것저것 실험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CU 서초그린점이 대표적입니다. 카멜레온 전략을 펼칠 수 있는 편의점을 적극 활용하여 여러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CU 서초그린점은 문을 연지 얼마 안된 본사 직영 매장입니다. 주변 상권에 최적화된 매장 중 하나입니다. 이 주변에는 젊은 부부들이 많이 사는데 이에 맞게 친환경 컨셉을 내세웠고, 특이하게도 슈퍼마켓과 분식점을 결합한 공간도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따로 공간이 있기 힘든데 신기합니다.

 

편의점이지만 편의점 같이 않습니다. CU의 그린스토어 매장이자 환경부에서도 녹색매정으로 지정받았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0% 가까이 줄이고 전기 사용량, 쓰레기양도 확연히 줄였습니다. 친황경으로 인정을 받은 매장답게 녹잭제품 코너도 따로 있습니다.

전략이 제대로 성공했는지 월 매출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주부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즉석조리식품 코너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20가지가 넘고 분식집에서나 볼 법한 음식도 있습니다. 이 역시 매출이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휴게공간도 넓습니다. 8개의 테이블이 있고 총 20명이 앉을 수 있습니다. 얼핏 보면 식당으로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편의점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편의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 또 어떤 변화를 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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