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 상승이 무섭습니다. 코스피의 중형주지수는 16% 넘게 올랐습니다. 중소형주 펀드 수익률도 빠르게 개선되었습니다. 중소형주 상승의 원인에는 순환매 영향을 꼽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중형주지수는 2449.79, 소형주지수는 11.13% 상승했습니다.
16%를 기록한 중소형주 상승폭은 대형주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대형주지수는 10.16% 올랐습니다. 6월에만 해도 대형주지수가 많이 오르고 있었는데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최근 분위기도 BBIG인 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 등의 대형주가 이끌어가는 장세였는데 중소형주가 앞선 것입니다.
외국인이 한국 증시에 복귀하고 순환매가 증시 전체로 확산되면서 상승한 것입니다. 중소형주가 순환매 대상이 되는 경우는 코스피지수가 연중 고점을 넘은 뒤였습니다. 대형주의 가격 부담이 커진 것도 작용했습니다. 중소형주의 업종은 다양합니다. 소재, 증권, 운송, 건설 등입니다.
위 종목들은 실적 전망치가 개선된 종목이 많았습니다. 이외에도 실적 전망치가 좋아도 아직 주가에 반영이 안된 업종들이 많습니다. 비대면, 헬스케어 관련된 업종들의 실적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중소형주 주가가 오르면서 관련 펀드의 수익률도 크게 올랐습니다.
경기가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와 공매도 제한 조치 연장 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이기 때문에 추가 상승을 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실적이 좋은 중소형주를 투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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