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학부모서비스 이용하기

봄이 오고 꽃이 피고 있지만 개학은 자꾸만 미뤄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종소리가 들여햐 하는 시기인데 말이죠. 등교하는 어린이를 본 지도 오래되었습니다.

제가 다닐 때는 개학이 미뤄진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항상 삼일절 다음날에 개학을 해서 학교를 다녔었죠. 학년이 올라가거나 반 배정을 받을 생각에 두근두근 했었습니다. 3월의 개학은 설렘이었네요.

예전에는 학교 관련 일이면 모두 종이로 받았습니다. 성적표, 반 배정, 생활 기록부 등 담임선생님께 받아 가방에 넣어놨지요. 부모님께 보여드리기 싫은 때면 안 받았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표기를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요새는 이런 아날로그 감성은 없어진 것 같습니다. 나이스 홈페이지 때문이지요. 나이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웬만한 것은 다 알 수 있습니다. 속일 수 없는 시대가 되었네요. 다행스러우면서도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밖에 알 수 없었던 사항을 집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편히 알 수 있다는 점은 좋습니다. 학생들은 식단표도 알 수 있으니 핸드폰으로 저장해서 볼 수도 있겠네요.

나이스 홈페이지는 포털 사이트에 나이스만 쳐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학부모와 학생이 잘만 활용한다면 입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친절한피플